산모가 막달에 다니던 산부인과를 옮긴이유#7

막달이 되서 병원검진을 갔는데 양수가 줄었다는 산모들이 많다. 하지만 양수양 역시 초음파로 재다보니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또 막달에 양수가 줄어드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도 당연한 이치다. 자궁이 커지는데는 한계가 있고, 막달에는 태아가 커질만큼 커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양수양 기준치가 8인데 5이하로 떨어졌다면 출산예정일 전에 자연진통이 없다면 유도분만을 해야한다. 의료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생님, 양수양이 4래요. 출산예정일 […]

진통어플이 아닌 진짜 진통 체크하는 법#4

“제발 진통이 시작된다고 어플부터 켜지마세요. ” 산모들에게 항상 당부하는 말이다. 본격적인 가진통이 시작되면 허리와 함께 배가 조여온다. 따라서, 산모들은 자궁의 수축(우리가 진통이라고 부르는 실체는 자궁근육의 수축이다)과 허리아픔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통을 계속 체크한다. 진통간격은 5분으로 나오고 어플에서는 지금 병원에 가라고 한다. 산모는 ‘벌써?’하는 마음에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이슬을 보면 출산이 당장 진행되는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실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