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 임신36주 출산후기, 진통인줄 모르고 급입원하게 된 썰 (ft 임신막달 코칭)

안녕하세요! 임산부들의 멘토, 둘라로지아 입니다. 오늘은 #임신36 에 진통이 와버린 홍시맘 이야기를 포스팅 할께요.

밤새 한숨도 못잤는데, 진통인지 몰랐어요.

홍시맘은 오늘로 36주 1일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에도 아파서 잠을 설치고 어제도 잠을 못잤다고 하더라구요. 홍시가 괜찮은지 태동검사하러 갔는데 왠일인가요? 자궁경부가 이미 2-3cm 열렸고, 수축이 활발하게 오고 있어서 바로 입원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홍시맘은 아기가 너무 일찍 나오는게 아닌가 걱정했어요.

*여기서 잠깐! “36주에 낳는거 조산아닌가요?라는 생각 드시죠?

#둘라로지아#출산코칭노트

임신 36주 출산 괜찮을까?

출산에서 엄마에게도 아기에게도 가장 좋은 것은 #자연진통 입니다. #36주아기 가 좀 작거나 미성숙하다고 여겨져 걱정될수도 있지만 아기가 자발적으로 태어나는거니까 유도분만해서 나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홍시는 대략 2.5kg이라고 하니 태어났을때 아프가점수 등 아기 컨디션이 괜찮으면 아마 자가호흡도 가능할거 같았어요.

이제 남은건 출산입니다.

아프긴 했지만 진통인지 몰랐어요. 병원에서 집에 다시 갔다오고 싶긴한데 이미 40%진행됐데요.

홍시맘의 수축은 주로 밤에 잘려고 눕기만 하면 #진통시작 이 되는게 특징이었어요. 본래 밤에 자연진통이 잘 오죠. 그런데 임신36주니까 진통인지 몰랐고, 병원에 와서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내진했더니 40%진행.

이제 집에 가기는 늦었습니다;^^

무통주사를 맞을까 말까?

홍시맘의 계획은 둘라 예약도 하고 자연주의 출산을 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9월초에 아기를 낳는거였는데, 이렇게 빨리 진통이 와버렸죠.

아프긴 했지만 견딜만해서 일단 무통주사는 보류하고 5cm 까지는 버텼는데 지금 마의 고비가 왔어요.

액티브 레이버(진진통) 단계에서 무통없이 버티는 방법

무통주사를 맞지 않기로 결심했다면 결국 매순간 호흡하고, 골반을 흔들고, 끝날것 같지 않지만 끝날거라는 믿음을 계속 갖는것 밖에 없어요.

이때 #남편역할 이 매우 중요한데, 산모와 함께 멘탈이 흔들리면 안되요. 둘라가 산모가 힘들어하는걸 보면서 너무 감정이입을 하면 안되는것 처럼, 남편은 그저 아파하는 아내를 계속 호흡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편과 진통중인 아내 모두 멘붕에 빠질수가 있거든요. #임신막달코칭 은 이렇게 계속 진통중에도 전화통화하면서 코칭하고, 같이 호흡해드리고, 남편이 #출산동반자 역할을 잘하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무통주사골든타임

무통주사를 안맞으려고 했던 산모들도 무통을 외치게 되는 타이밍이 바로 6cm 인데요. 아기가 많이 안내려 왔다면 무통주사 맞는 골튼 타이밍이에요^^

6cm까지 열렸고, 무통맞기로 했어요.

홍시맘 남편과 방금 통화했어요. 홍시맘은 몇시에 끝나냐고.. ㅠ.ㅠ 홍시맘은 진통때문에 힘들고, 남편은 더 떨리고 무섭고 그럴것 같네요. 두분 끝까지 출산의 고비 잘 넘기시길 바래요 ^^

#임신막달코칭#임신35주부터 출산할때까지 받으실 수 있어요. #분만상담 #출산상담 #임신막달체중관리 #임산부멘탈관리 #출산교육#진통코칭 까지 종합선물세트라고 보시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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