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분만 피하고 자연분만 성공한 호랑이맘의 출산후기 ( ft. 진통보드판)

안녕하세요! 출산을 교육하는 둘라로지아 입니다. 오늘은 병원간지 5시간만에 순풍 낳으신 호랑이맘 #출산후기 올려볼께요.

아기몸무게 3.6kg, 머리도 9.6cm라서

의사선생님이 유도분만이나 제왕할거 같다고 날짜잡자고 하셨는데

로지아님 덕분에!

아가도 예정일에 딱 신호줘서

맘고생 몸고생 안하고

너무 순산했어요.!

호랑이맘은 #임신38주 에 6월초 #부부출산교실 수업을 남편과 함께 들으셨어요. 그 이후 제가 #임산부명상수업 에 초대해서 #출산두려움 을 감소시키는 심상화도 알려드렸지요.

그런데 그 모든걸 다 기록해 두셨더라구요.

호랑이맘의 진통보드

진통보드 계속 보면서 반복학습 했어요!

제가 #출산교실 에서 알려드린걸 하나씩 다 적어두고 진통보드판을 만드셨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ㅎㅎ

하도 자주 보면서 공부해서 나중에는 몸이 다 기억했다는 후문이 ^^

이렇게 알려드린 #감통방법 들을 공부하신 덕에 순산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가진통올때 등산도 하고 간식도 사먹고..

#순산하려면 무엇보다 #가진통보내기 를 잘해야 해요. 가진통이 오면 ‘이제 출산하나보다’하는 생각대신 ‘ 아직 한참 멀었구나’라고 생각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조바심이 나지 않고 진통을 무시하며 보낼 수 있어요.

호랑이맘도 그러셨어요. 가진통오는데 등산하고 닭꼬치 먹으면서 즐거운 낮시간을 보냈어요.

저녁 7시경부터 세지기 시작한 가진통

가진통이 와도 낮에 즐겁게 보냈는데 저녁무렵부터 가진통 강도가 세졌어요. 이때 호랑이맘은 ‘병원에 가야지~!’가 아니라 제가 출산교실에서 알려드린 #감통방법 을 총동원 했어요!!!

골반 흔들며 리듬타기를 하며 호흡했고 남편에게 #골반마사지 받으면서 진통을 넘겠다고 해요. 밤 10시경 도저히 안되겠다 싶기도 하고, 진통주기도 짧아져서 병원에 갔더니 벌써 50%나 진행!!!

병원가서 바로 무통맞고 심상화하면서
자궁문도 다 열리고 아기도 다 내려와서
새벽 3시30분에 출산했어요!

호랑이맘이 순산할 수 있었던건 무엇보다 가진통을 집에서 잘 보냈기 때문이에요. 액티브한 진통은 자궁경부가 6cm 열렸을때 부터라서 그 이전에는 최대한 집에서 편하게 진통하는게 관건입니다. 그래야 진행도 잘되고 아기도 잘내려와요.

하지만 이분도 5cm까지 열렸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거에요. 일상생활하며 집에서 감통자세와 호흡을 하다가 보니 진행이 잘되서 50%까지 진행된걸 텐데요. 병원에서 5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되요.

출산의 두려움이 행복해지는 순간!

누군가에게는 출산이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겠지만 호랑이맘에게는 출산이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거에요! 여러분의 출산도 인생의 행복한 장면으로 남기고 싶으시다면 지금바로 부부출산교실 신청해주세요^^

자세한 일정은 여기 참조하세요 >>> 부부 출산교실, 진통올때 호흡법 제대로 배우는 시간! (ft. 하반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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