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식단코칭 후기

안녕하세요. 로지아 선생님덕분에 건강하게 출산하고 회복하게된 3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 나름대로 다이내믹한 여정을 겪은 산모였습니다. 

임신당뇨를 판정받은 후 두달정도 매우 괴로웠답니다. 혼자 당뇨식단을 배워가며 당수치를 철저히 관리했지만, 먹고 싶은것을 참는게 저에겐 큰 스트레스였어요. 당관리를 잘해서 인슐린주사를 안맞으면 뭐합니까.  태교는커녕 성격이 괴물로 변하는것 같아서 불안했어요. 

그래서 로지아 선생님 유튜브를 보다가 따로 도움을 요청했죠. 임신과정중 마지막 두달 식단코칭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덕분에 예민했던 저는 점점 원래 제 모습을 찾아가게 됬고요. 무엇을 먹느냐 (또는 절제하냐)에 중점을 두지 않고 균형있는 식사를 할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임당때문에 반강제로 했던 식단관리 & 운동이 저에겐  전화위복이된거죠. 모유수유를 많이 못했는데도 출산 후 2주만에 마법처럼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아기는 건강하고 성격이 유하고  잠도 잘 잔답니다. 

이게 왠 복이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저를 도와주신 산후조리관리사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엄마가 임신기간동안 식단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아기피부도 좋다고. 의학적으로 인과관계가 있던 없던 저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하고 감사해요.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요 🙂 로지아선생님의 식단코칭 + 멘탈케어없이는 이렇게 즐거운 육아도 못했을거예요.

저는 미국 뉴져지주에 살고있는데, 요즘 주변사람들로 부터 가장 자주 듣는 말은 enjoy your baby라는 말입니다. 처음엔 인사치레로 하는구나 넘겼었는데 곱씹어 보면 정말 좋은 인사말같아요. 신생아시기에 특히 초보엄마로써 힘든점이 많지만 그래도 이시기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분명있답니다.  

이 글 읽는 모든 분들이 순산하시고 즐겁게 육아했으면 해요. 순.산!